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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6-15 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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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황진만
 조회 : 2,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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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다낚시를 갔습니다.
집안 분위기가 원거리 조행은 금하는 분위기라....... 자제하고 있었지만.......... 이번 조행은 참을 수가 없는 유혹이었습니다. 강계에서의 낚시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조행입니다.
"섬으로의 여행 그리고 낚시"
뭔가 있는 듯한 분위기 아닙니까???
그래서 한 번 갔습니다. 풍도로........................
예전 처럼 풍성한 조과는 아니었지만 필요한 만큼은 낚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우럭 일색이었던 것이 광어와 도다리도 섞여나와 입맛 손맛 모두 다양하게 즐겼습니다.
천생에 견지꾼이신 사무국장님은 견지대로 고패질을 하여 민감한 견짓대로 마리수의 볼락과 우럭을 올렸으며 함께 하신 염광호 선배님도 우럭과 볼락을 낚아내셨습니다. 앞으로 서해안에서의 우럭배낚시는 점차 큰 씨알과 조과를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낚시에 정신이 팔려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습니다. 왕경호에서 찍은 갈매기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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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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