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월 23일부터 5월 25일 견지 수업을 참가하게 된 황신애 입니다.

처음에 낚시 수업을 신청할때에는 낚시에 대해서 배우려고 수강한 이유도 있었고, 다른 수업과는 달리 야외 수업이라는 점에서 신청했었습니다.

하지만 견지 수업을 준비 하면서 부터 낚시에 대해서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낚시는 보다 섬세한 작업뿐만 아니라 흔히들 말씀하시는 세월을 낚는것 이었습니다.

 

처음에 단양에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식사를 하고 단양이라는 곳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단양 군수 님께서는 저희를 위해 단양을 알려주시고, 견지 선생님께서는 견지낚시에 대해서 설명 해주셨습니다. 낚시에 대해 지식이 미흡했던 " 아!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셨습니다.

다음 날 견지 낚시 수업전에 단양 군수님이 저희에게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고 하셔서 아쿠아리움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쿠아리움은 저에게 있어서는 생각치도 못한 크기와 물고기의 종류가 있었습니다.

낚시만 하는 줄 알고 수강신청을 한 것이었는데 아쿠아리움을 구경하게 되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친구들과 아쿠아 리움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좋은 추억도 쌓고, 뜻 깊었습니다.

그 다음 견지낚시를 몸소 실천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처음에 견지 낚시를 위해서 옷을 입었는데 무지 답답하고 더웠습니다. 날도 더운 관계로 옷을 입는데 불편함을 겪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힘을 내고 열심히 입었습니다.

 옷을 입고 난 후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먹이를 채워주셨는데, 구더기라는 미끼 였습니다.

처음에 구더기를 받자마자 신기하기도 했었고 어떻게 구더기를 낚시바늘에 꽃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같이 있던 학우들이 하나씩 구더기를 만지는 모습을 보자 저도 거리감을 두지 않고 구더기를 만질 수 있었습니다.

만약 견지낚시를 하러 오지 않고 구더기를 보았더라면 차마 용기 내질 못했을 텐데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견지 낚시는 생각보다 물의 수압이 힘들었고, 힘든 만큼 고기가 잘 잡혔습니다.

2박 3일 야외 수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좋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되고 그만큼의 추억을 가질 수있다는게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견지 협회에 계신 모든 강사 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잘해주셔서 고기도 많이 잡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3일내내 저희의 끼니를 해결 해주신 식당 이모님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저에게, 또한 동료들에게 많은 추억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