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기대학교 07학번 하재일입니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일생에 낚시를 해본적도 없고 하는 것을 본적도 없었던 저는 단양으로 향하는 버스에서부터 기대감에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단양이라는 곳도 처음이었고 함께 버스에 동승한 후배 선배님들과 친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버스에서 잠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버스에서 한숨 자려고 했었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한 나머지 단양에 벌써 도착하였습니다. 단양이라는 곳은 군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환경이 너무 좋아 전쟁이 나도 안전할 것만 같았습니다. 낚시협회 임원진 분들과 군수님께서 너무 반갑게 맞이하여 주셔서 기분이 들뜨고 기뻣습니다. 절대 잊을 수 없는 것은 어르신들이 손수 만들어 주신 닭도리탕과 오징어튀김이었습니다. 출발하기 전부터 배고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먹는 순간 귀에서 종이울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단양에서 군수님께서 지원해주셔서 무료로 입장한 아쿠라리움에서 난생처음보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었고 낚시에 대한 역사도 배울 수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첫 견지낚시때 생각보다 많은 물고기를 잡진 못했지만, 고기들을 낚았을때의 그 손맛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 가 없을것 같습니다. 첫날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둘째날에 모든걸 버리고 무소유의 마음으로 낚시에 임하였더니 거짓말처럼 첫날보다 많은 물고기를 낚을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팔뚝만한 놈을 잡았을때 그 희열.. 지금도 그때 찍은 사진을 보며 미소를 지어 봅니다. 말고 깨끗한 단양에서 난생처음으로 해본 견지낚시, 나중에 가정을 갖게 되면 가족들과 함께 그리고 친구놈들과 다시 꼭 방문하겠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회 : 1,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