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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2-30 01: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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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상덕
 조회 : 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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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막주도 어김없이 방화골에서 견지수업을 하였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한여울 이춘근 회장님과 한의사 어르신이 계신다.
11월29일(토)
큰딸을 부천(4촌간수업)에 내려주고 와이프와 꼬맹이 둘을 데리고
느즈막한 16:00경 방화에 도착하였다.
한여울 이춘근 회장님께서 어항(?)을 만들어 누치들을 생포, 가두어
놓으셨는데 고기가 많은건지 어항이 적은건지 뭘라두 좁은방에서
드러누워있는놈 옆으로 누워 있는놈 돌틈에 머리박구 있는넘 제각기
자세로 비좁은듯 갇혀있다.
곧 날이 어두워 지는지라 황급히 입수후 잠시 있는데 지난번 이곳서
뺀찌(?)맞구 쫏겨난 ㅎㅎㅎ 김동건씨 내외가 도착한다.
집사람 손맛을 느끼게 해준다며 입수....
잠시후 김동건씨 반쪽이 어김없이 한마리를 걸어 내는데 어찌나 깊숙이
바늘을 삼켰는지 수술(?)을 시도하여 바늘을 빼구 만다.
허나 반쪽의 또다른 반쪽은 방화와 맞지가 않는지 손맛을 못밨으니 오호
통재!!! 라...
이상타 예전 같으면 이시간대에 무지 나오는데........
날이 어두워지메 철수 내일을 기약한다.
11월30일(일)
장모님 생신인지라 처가에서 얼렁뚱땅 점심식사후 이번엔 큰딸도 데리고
방화에 도착하니 15:00....
역시나 한여울 회장님 한의사 어르신 류권현님이 챔질 중이시다.
어항속에 누치들이 어제와 마찬가지로 제각기 자세로 방생대기 상태다.
이춘근 회장님께 자리를 양보받아 입수 한마리를 걸어냈는데 결론적으로
이 이후로 개인적으로 몰황, 더이상의 누치와의 조우는 없었다.
지난 11월초 비가 내림에도 불구 하고 가족과 홍천강 개야리 상류를 갔었다.
유일하게 바로그날 울큰딸이 비맞으며 걸어낸 돌돌이 ....
그 손맛이 그리운지 큰딸이 입수 챔질...
없다 안걸린다 30분이 지나두
나,딸네미,어르신,류권현님....누가 먼저 거나 시합을 해두 안걸린다.
울딸 추운지 손맛포기
어 이상타??? 이춘근 회장님 고기있나 없나 확인차 입수한다.
몇번의 입질은 있었지만 워낙 방화고기가 약은지라 걸어내는데 실패 하신다.
잠시후 류권현님이 겨우 한마리를 걸어낸다.
아~~! 고기있네 우리딸 다시입수 그러나......손맛은 못보고 ㅠ.ㅠ
이런와중에 고양나라 곽상범님 내외가 지나던길에 구경 왔단다.
어제 가수리가서 어쩌구 저쩌구....흠 돌이켜 보건데 구경이 아니구
가수리 송어사냥 자랑하러 왔었는거 같다 ㅎㅎㅎ
다시 방화에 대한생각
물색은 예전보다 좀 나빠졌으며 냄새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물색은 비온뒤라 여겨지며 냄새는 내가 개코가 아닌지라...
허나 예전에 16:00 이후 폭발적으로 오던 입질이 없어진게 이상타.
왜일까..?
어항에 가두어둔 고기를 보아서는 방화에 고기가 없는것은 아니구
밑밥????묵이를 안써 그런가??
모이는 시간대를 지들끼리 빠꾸었나..?
계절탓인가 추워져서..허나 저번이나 어제나 기온 차이는 없는것 같구
나의 짧은 조력으로는 가눔키 어려운 과제인듯 싶다.
내가 해볼 수 있는건 넉넉한 묵이와 싱싱한 덕이를 준비하여 내가 생각하는
피크타임 15:00이후가 아닌 오전부터 담주 일요일 재시도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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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명: ㅋㅋㅋ 지가 누치들에게 지시를 내렸구만요...절대로 속지 말아라....^^ -[12/0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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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덕: 헉!! 우짠지..... 그래서 몇시에 모이라 했는데요..? -[12/0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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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덕: 밑에사진 제 큰딸놈 입니다 개야리 상류서 이슬이가 아니라 이슬비 맞으며.. -[12/02-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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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국: 여전사 탄생 이네요 !!!에고~~고 내도 딸이있었으면 을매나 좋을까 ~~~~ -[12/0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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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덕: 한명국 선배님 제가 딸만셋있는데요 언제 여울서 뵈면 잠시 빌려드리지요.... -[12/04-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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