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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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9 10:1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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衝 突
우리는 살아 가면서 충돌의 순간을 맞이한다.
어려운 물리학적 충돌을 말하자고 하는게 아니다.
단지 일상생활에서의 그것이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당혹감으로 다가 올 때가 있다.
화이트헤드는
"학설들간의 충돌은 재난이 아니라 기회다"라고 했다.
이건 물리학자가 한 말이지만 나는 항상 이말을 나름대로
변용하여 좌우명으로 삼아온지 오래됐다.
충돌은 기회다.그것이 치명적인 것만 아니라면
설사 치명적이라면 한세상 소풍을 떠나면 되지않겠는가
살아가면서 크던 작던 충돌은 피할 일만은 아니리라
언젠가 부턴 그 녀석을 만나면 은근한 미소부터 짓기로 속다짐을 했었다.
겪어보니까 별거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단지, 아니 이젠 이 것들을 자신의 몫으로 둔갑시키기로
다짐까지 했었다.
결론은 이랬다.
"침착성과 냉정이 최고이다"
그 것만이 최상의 처방이다라고
밤하늘의 별을 보라
무엇이 두려운가.
자 이제 죽을 때까지 피할 수 없는 녀석들을 만나러 떠나자
미소지으면서..
p.s ..오늘의 현실을 견주어 한 말씀은 아닙니다.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혹 섭섭한 분들이 계실 것 같기도 해서 말입니다.
h.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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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넘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