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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1-22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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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낚시 채비와 낚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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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명심
 조회 : 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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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에 올렸던 조 상훈 학당 운영위원님의 글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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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낚시는 찌를 사용하는 낚시와 찌를 달지 않는 맥낚시가 있다.
찌를 사용하는 방법은 원줄에 찌고무를 먼저 끼우고 빙어 채비를 묶어 채비를 바닥에 닿을 까지 내려주는데 찌고무을 잡고 내려주어야 한다. 찌고무에 찌를 끼우고 수심을 맞추어 수면으로 찌끝이 살짝 나오도록 맞추고 수시로 고패질을 해주면서 입질을 기다리면된다. 챔질시기은 찌가 움직이다가 물속으로 살짝 들어 갈때 손목을 이용해 가볍게 채추면 된다.
맥낚시는 찌없이 수시로 고패질을 하면서 “톡 톡” 거리는 입질을 손에 감각으로 느끼여 잡는 방법이다. 편납 한장정도 무게의 납을(도래 봉돌을 이용 하면 좋다) 채비 아래 달고 낭창낭창한 견짓대를 사용해, 손으로 입질을 감지하는 것이 빙어의 간사한 입질을 파악하데 좋다.
빙어 낚시는 띄울 낚시로 자주 변하는 빙어의 유영층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그날의 조과를 좌우한다.
견짓대에 빙어 채비를 묶고 줄이 풀리지 않을 때까지 줄을 풀어주고, 설장을 한두바뀌 감아주어 줄이 팽팽한 상태로 5~10초에 한번씩 스침을 하면서 유영층을 파악해 나간다.
빙어 낚시바늘은 6~7cm길이의 6~7개 가지줄을 15cm정도 간격을 주어 묶어야 엉키지 않는다.
처음에는 가지바늘을 묶기가 어려우므로 낚시점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낚시점에서 구입하는 채비로도 빙어의 잔잔한 손맛을 즐기는데는 손색이 없다.
유영층을 파악하는 방법은 빙어가 수시로 걸리는 바늘의 횟수로 입질 층을 파악하는데 윗바늘에 자주 걸리면 위로로 아랫바늘에 자주 걸리면 아래로 내려 빙어의 입질층을 파악해 나간다.
그러나 입질이 좋을 때는 대부분 바닥층에서 입질이 집중된다.
빙어 포인트는 대부분 중앙에 유지하나 빙어는 군집성 어종이기 때문에 한두 마리가 낚이면 그 주위에 빙어 떼가 들어왔다고 생각해도 된다.
그래서 낚시터에 도착해 무작정 힘들게 얼음 구멍을 뚫는 것 보다 주위의 빙어가 낚이는 상황을 보고 빙어 떼가 상류나 하류로 움직이는 것을 파악하여 포인트를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군집 어종이기에 입질이 들어 왔으면, 챔질을 가볍게 해주고 걸린 빙어를 바로 들어내지 말고 조금 기다리면 바로 입질이 이어져 마릿수 낚시가 가능하다
빙어 낚시의 미끼는 구더기를 쓴다.
싱싱한 구더기가 유리함으로 구더기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에는 얼지 않도록 스티로폴로 된 조금한 상자로 판매하나 강추위에서는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상의 주머니에 넣어 보관 해주어야 하며 주머니 안에 핫팩을 하나 넣어 두면 시린 손을 녹일 수도 있고, 구더기도 겨울 구더기답지 않게 싱싱하게 움직인다.
구더기가 얼면 미끼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싱싱한 구더기로 자주 교체를 해주는 것이 그날의 조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빙어 바늘이 작기 때문에 구더기가 크면 구더기에 끝만 물고 늘어져서 입질이 들어 왔어도 챔질이 잘되지 않느다.
구더기를 큰놈보다는 작은놈으로 끼워 주는 것이 좋고. 구더기를 끼우는 방법은 끝을 끼우나 중앙을 끼우나
조과의 차이는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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