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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9-26 02: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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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星 연구소 연구원들과........<9월23~24일 옥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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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욱
 조회 : 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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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23일 금요일.
일찍부터 예약 되어 있던 기흥 소재 삼성연구소의 연구원들에게 견지실습을 시켜 주기로 한 날이다.
걱정스런 맘으로 단양엘 도착하니.......
연이틀 퍼붓던 비로인해 남한강수계의 하천은 황하를 연상케 하는 온통 황토색이다.
사진은....하덕천 여울가의 수수밭
오후 3시가 넘어 관광버스 편으로 도착한 실습생들......알고보니 죄다 博士였다.
흙탕물인 늪실여울을 포기하고
장마통에도 늘 맑은 물색을 유지하는 옥동천으로 방향을 돌려야 했다.
강사는 선발대로 도착한 강대식,김용준,이정훈,권재구님,
오후에 합류한 강규찬님,문동원님,한상기님,곽영완님,백경수님,그리고 김정교님 내외를 보니 맘이 놓인다.
옥동천에도 물이 많이 불어 있었다.
물가에 도착하자 마자 신바람이 난 연구원들,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여울로 들어섰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환호성들.....굵은 갈겨니들의 입질이 이어진다.
바위뒤 沼를 노리는 초보 견지인들.......
견지에 관심이 지대한 직원에게 강대식님의 1:1 특강이 이어지고,
하류 여울에선 김용준님의 시범과 강의.
잡았다!!!!
준비한 견짓대가 부족해서 낚시組와 대기組로 나누어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챔질을 하면 잡히나? 자못 진지한 모습으로 실습에 임하고,
누치와 피라미 갈겨니를 넣은 수제비 민물 매운탕으로 꿀맛같은 저녁식사를 ......
이날 낚은 갈겨니,피라미들은 몽땅 저녁 후식으로 ...아니 양주 안주로 제공되어
대 인기를 끌었다.
튀김 전문가 두분.이정훈,권재구님......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새롭고 즐거운 견지낚시 체험에 대해
내년에 다시 만날 약속을 몇번이고 다짐하면서....숙소인 대명콘도로 향하던 삼성연구원들.
반가웠습니다.
이번 견지실습에 참여했던 모든분들.................수고 많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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