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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2-30 12: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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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수중보 낚시금지 조치에 대한 반대 서명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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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하상
 조회 :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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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1(목) 15:44 (MSIE6.0,WindowsNT5.1) 211.41.232.190 1024x768
올 8월 28일, 한강에서의 낚시 제한조치에 잠실 수중보가 금지구역으로 포함되었다는 서울시의 발표가 있은 후 9월 1일부터 한강관리사업소의 낚시 제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잠실 수중보에 자주 나오는 낚시인 몇몇이 상의한 결과 잠실 수중보 낚시 금지에 대한 반대의지를 분명히 표명하는 한 방법으로 서명을 받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9월 13일부터 서명을 받기 시작하여 11월 7일까지 모두 2,398명이 서명해 주셨습니다.
이번 서명 운동에는 멀리 대전 금강권, 원주, 청평 등 지방에서도 수중보와 직접 관련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서명에 협조하여 주셨습니다. 각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많은 협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서명을 받아 수중보로 직접 가져오셔 격려를 해 준 분도 있습니다. 그 중에는 견지를 않는 분도 계셨고, 수중보 인근인 자양동 주민도 계셨습니다.
당초 수중보 낚시 금지에 대한 서명을 시작했을 때, 어떻게 사용하겠다는 분명한 계획은 없었습니다. 다만 가능한 한 서명을 많이 받아 서울시 등 관계 요로에 항의할 계획이었습니다. 다행히 한강관리사업소에서도 여러 번에 걸쳐 견지인과 대화하는 가운데 잠실에 수중보에 대해 금지 조치를 재고하겠다는 의사를 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견지협회가 발족하게 되어 우리 견지인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잠실 수중보의 낚시금지 반대 서명을 벌였던 저희들은 서명록을 공식 기구인 한국견지협회에 이관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잠실 수중보의 낚시금지에 대한 반대 운동도 서울시와의 공식 대화창구인 협회와 강사협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 동안 반대서명에 참여하여 주신 분, 직접 찾아 와 격려하여 주신 분, 그리고 서명운동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수중보에서 반갑게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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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근: 이박사님 그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하는일이 있다보니 많이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박사님만 고생시켜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낚시만 할게 아니라 우리의 공식기구를 통하여 권리도주장하며 후배들에게 또한 후손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하여 우리의 견지터를 지켜왔다고 부끄럽지 않게 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박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송년의 밤에 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12/11-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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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한 여름 뙤약볕아래서...선배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많이 부끄럽습니다. -[12/1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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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욱: 감사드림니다. 송년회때 이슬이 한잔가득 드리겠습니다. -[12/1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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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한: 이박사님. 참으로 수고많으셨습니다 늘 죄송하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송년회장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12/1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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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蘭香天里, 石壽萬年.- 삼복 더위에 너무나 고생 하셨습니다. 재차 감사 드립니다. -[12/11-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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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완: 박사님의 고생을 바라보기만한 부끄러움을 저의 자식들에게 꼭가르쳐 주겠습니다. 무더위에 장마비에 가을 쌀쌀한 바람에 너무 수고 많으셧습니다. 감사드리며 건강하십시요. -[12/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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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광호: 형님 고생 하셨습니다.내일 뵙죠. -[12/1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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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명: 박사님의 노고에 대하여 무한한 존경심을 표합니다. 잠실에서 몇번 뵈었을 때 궂은 날씨와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을 마다 않고 주위에 서명을 받으러 다니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먼 훗날에도 견지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박사님과 그 뜻을 같이 한 사람들에게 분명코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간직할 것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12/12-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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