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해서 어린이날 가족들과 함께 낚시 출조를 한다..
재작년,작년 멍짜급 이상의 누치 손맛과 가족들의 즐거움이 있었기에 올해도
설레임의 기대를 가지고 출조를 하는데....
새벽 05시의 출발을 해서 길을 나서는데....
도로의 사정이 장난이 아니네... 왜이리 차들이 많은지....
다급한 마음을 가지고 부랴부랴 여울에 도착하니 오전 08시...
와이프와 함께 차에서 짐내리고 나서 여울에 입수준비...
넓은 여울에 오붓하게 와이프하고 여울에서 견지채를 드리우니 마음이 편안하다... 울집 안방처럼....
간간히 올라오는 씨알좋은 피래미에도 와이프는 마냥 즐거워하고...
여울 바깥에서는 꼬맹이들이 잡은 고기들의 집을 만들며 어린이날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1시간여 동안 피래미들과 간간히 돌돌이의 손맛을 느낀후 아이들과 준비해온 음식으로 점심을 준비하는데
윤상덕 선배님의 가족들이 도착하여 함께 즐거운 점심식사를.......
점심식사후 두 부부가 여울에 들어서니 여울이 꽉 찬듯하다...
점심식사후 조과가 신통치않아 여울에서 나와 이슬이와 함께 솔잔이 오고가며 즐거운 대화는 이어지고......
오후 4가 넘어서 또 다시 두 부부 4명의 전사가 여울에 들어서는데.....
간간히 올라오는 피래미와 돌돌이뿐.....
실망감을 애써 감추며 열심히 스침질을 하는데 어느덧 해는 서산에 걸쳐지고......
철수 준비를 위해 윤선배와 울 와이프가 나가고......
조금 남은 덕이와 깻묵을 흘리며 내심 아쉬워하는데 그 순간 대적비급 이상의 강력한 입질이.....
혹시 그 분이 아닐까 하는 기대감으로 밀고 당김이 계속되고 밖에서는 부러움의 목소리와 눈총이....
오랜만에 설장타는 소리와 손맛을 느끼는 도안 누치의 모습은 보여지고........
건져내어보니 멍짜에 조금 못미치는 대적비......
누치가 집어가 된 모양이다...
오전부터 꼼짝도 안하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 소식이 오다니.....
재빨리 덕이의 똥침에다 바늘을 끼우고 줄을 흘리는데 7m 정도의 앞에서 또 다시 강력한 입질이......
앗~~싸~~..... 그 분의 입질이다. 조금전의 대적비의 입질보다 강력한 입질.....
또 다시 밖에서의 부러운 시선이 느껴지고......
확실히 그 분이 오셨다. 손맛이 장난이 아닌걸 보면.....
밀고 당기는 씨름끝에 누치의 모습은 보여지고.......
확실한 멍짜이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그 분이다.
그 분과 조우한 기쁨을 뒤로한채 또 다시 잽싸게 여울로 입수......
또 다시 줄을 흘리는데.....
환~장 하겠네.. 조금전의 그분의 입질과 같은 강력한 입질이....
밖에서는 난리가 아니다...
본인들이 나가자마자 내가 짧은 시간에 연속해서 걸어내니......
짧은시간에 쉴틈도 없이 연속해서 3 마리를 걸으니 팔이 부들부들 떨리다...
밀고 당기면서 누치의 모습이 보여지고 걷어내고 보니........
또 다시 욕심을 내어 여울에 입수....
윤상덕 선배는 강속에 있는 누치 다잡고 내일 오라며 먼저 인천으로 가겠다고 부러움이 가득찬 목소리로 고함을 치는데......
또 다시 입질이.....
건져내어보니 적비.....
어느덧 어두워져 아쉬움을 뒤로한채 여울에서 나와 누치가족과 함께 기념찰영을......
누치 가족들의 모습.......
부처님날을 맞이하여 방생을......
3년 연속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가지고 내년의 어린이날을 기대하면서......
나도 한수
지영근06-05-06 19:50
홈지기 구선배님! 감사합니다emtc_002
동건님 잘했지요 ㅋㅋㅋ(둘 만의 비밀)
축하해요 올 첫 멍을, 다음기회는 지한테 양보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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