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한강, 근래는 한강이 저렇게 언 모습을 못 본 것 같습니다.
사십년 전 쯤 사진, 길다면 길고 아니라면 아닌 시간인데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전에 낚시선배한테 얼음판에 낚시꾼이 줄지어 앉은 것을 물었더니
"저기가 잉어 다니는 곬이야. 고기다니는 길이어서 그래,......
예전 낚시꾼들은 흰 옷을 잘 입었지, 물들인 옷 입는 것 싫어했어,
저렇게 물들인 옷을 쇠물옷이라 그래,........ 그물도 새로 짠 것, 올이
하얀 그물에 고기가 많이 걸리고 오래 쓴 누런 그물에는 적게 걸려...."
알듯 모르는 재밌는 얘기였습니다.
회장님이 언제 한번 삼봉낚 해보시구랴. 내 구경 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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