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사정지에 도착했을때는 바람이 없어 다행이다 생각했었는데 11시를 넘기면서 바람이 심해져 제법 쌀쌀한 가운데 행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기회를 빌어 두루 많은 분들과 새해 인사를 나눌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견지협회 모든 분들에게 빙어낚시한마당에서의 훈훈한 마음이 일 년 내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음 사진은 소모임별 빙어 조과입니다. (여울사랑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빙어대회는 10시경 시작되어 12시까지 2시간 동안 소모임별로 잡은 빙어를 모두 합하여 마릿수로 순위를 정하였습니다.
위 사진상 오른쪽 아래의 그릇에 담긴 빙어가 1등을 한 견지누리팀의 결과이며,
그 위의 그릇에 담긴 것이 고양견지캠프팀의 조과로 2등을 차지하였습니다.
3등은 왼쪽 아랫 그릇에 담긴 견학단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왼쪽 위의 그릇에 담긴 결과는 여울사랑팀의 것이었습니다.
윷놀이는 부부대항전은 취소하였고 소모임별 토너멘트 결과
1등은 여울사랑, 2등은 견지누리가 차지하였습니다.
이 사진의 말판은 전날 A4용지로 프린트하여 4장을 붙여 비닐로 덮어 만든 것이고,
말은 뭘로할까 고민하다가 담배를 피우면서 문득 떠오르길래, 담배갑을 반으로 잘라 종이로 내부를 채우고 테이프로 감아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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