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7-09-28 23: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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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금지조치 관련 10월 4일 사이버 경기도청을 방문하실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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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명심
 조회 : 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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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산초보 입니다.
10월 4일 경기도청에 동시접속 하여 한 뜻으로 우리의 의견을 내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신다고 합니다. 반갑고 고마운 일 입니다.
저는 10월 4일 동시 접속에 앞서 10월 3일에 미리 경기도청 “자유토론방”에
아래와 같은 글을 미리 올릴 예정입니다.
접속 하셔서 “추천”을 꾸~욱 누르시고 짧게나마 의견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정식 토론 주제로 선정 되면 더 좋은 의견을 개진 할 수 있습니다.
아래를 를 누르시면 바로 갑니다.
http://portal.gg.go.kr/portal/site/gg/template.PAGE/page.GG_NEWS_DOMIN_PAGE/?iframeSrc=http://www.gg.go.kr/0502new/news/join/dojung/dojung02/dojung0201/index.html
그리고 각자의 의견은 경기도청 홈피에서 “열린 도지사실” --> “도지사에게 바란다” 로
가셔서 동시에 많이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gg.go.kr/kimmoonsoo/inquiry/inquiryList.jsp 를 누르시면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올리실 글은 생각나는대로 천천히 미리 워드로 작성 해 두셨다가
드래그 하여 "복사" --> "붙여넣기" 기능을 사용해서 올리시면 쉽습니다.
글 올리면 판에 밖힌 답신이 옵니다.
답신을 보면 더 부아가 날수도 있습니다만 정신건강상 그냥 참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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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낚시 인구가 400만이네, 500만이네 합니다만,
깊게 들여다 보면 사실 정확한 추론 근거는 없습니다.
이들 중 태반은 낚시꾼 이라기 보다는 행락객 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실제 참 낚시꾼은 500만의 10% 도 채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이 통계를 바탕으로 계산을 해 보면 대한민국 국민의 10%가 낚시인 입니다.
미성년자와 노약자를 제외하면 그 비율은 훨씬 더 높아집니다.
낚시를 제대로 즐길 줄 모르는 사람들, 진정한 낚시인이 아닌 사람들은
낚시꾼을 환경, 특히 강물을 오염 시키는 주범으로 생각합니다.
이 또한 근거가 전혀 없는 막연한 주장에 불과 합니다.
강물을 오염 시키는 요인은 매우 많고, 경우에 따라 그 심각성이 확연히 다릅니다.
축산폐수, 공장의 오폐수, 요식업소 무단방류 등등….
그리고 낚시인의 미끼 투척도 포함 되겠지요.
민간이던 관련 국가기관이던 이 요소들이 생물학적으로, 화학적으로 각 각 얼마만큼의
오염 요소 비중을 차지 하는지 밝히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한 번 이라도 제대로 연구 조사를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상식적인 판단을 해 봅시다.
공장의 독극물 폐수 한 드럼은 오염의 폐해가 낚시꾼 몇 명 분의 미끼와 맞먹을까요?
사정이 이런데도 늘 근거도 없이 낚시꾼을 수질보호의 희생양으로 삼으려 합니다.
국민들이 여가를 즐기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등산, 낚시, 골프, 자전거, 인라인, 수상스키, 서핑, 요트 등등….
낚시도 그 중 하나 입니다. 근래 들어서는 건전한 레포츠로 발전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가나 지자체 에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도로도 포장하고, 체육공원도 조성하고, 강가에는 선착장과
계류장을 만들어 주는 등. 그 외 등 등.. 많은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나 지자체에서 전체 인구의 10%나 차지하는 낚시꾼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해 준 것이 없습니다. 낚시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강가에 “낚시, 수영금지” 표지판 세운 것 말고 대체 해 준 것이 무엇입니까?
낚시꾼도 성실한 납세자이며 유권자 입니다.
왜 똑 같은 납세자이며, 유권자인데 낚시꾼에게는 해 준 것도 없으면서,
낚시꾼의 말을 한 번도 진지하게 귀 기울여 들어 보지도 않고 이렇게
불공정한 조치를 아무렇지도 않게 취하는 것 입니까?
근거도 없는 빈약한 논리로 성실한 납세자이며 유권자인 낚시인의
권리를 제한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낚시라는 취미를 가진 이들도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게 대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당신들이 모든 납세자와 유권자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입니다.
당신들이 취한 조치가 과연 논리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낚시꾼들을 위에서 열거한 여타의 강물
오염 요소 제공자들과 평등한 대우를 하는 것인지, 과연 수질 보존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치인지 진지하게 토론 해 볼것을 제안 합니다.
토론 주제에는 그간의 낚시인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환경보호를 위한 앞으로의
낚시인의 역할도 포함 합니다.
낚시, 과연 무조건 금지만이 능사인지 귀청과 진지하게 토론 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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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성실한 납세자이며 유권자 입니다.
그래서 이젠 더 이상 참지 않고 세금을 낸 만큼 낚시, 골프, 자전거, 인라인, 수상스키, 서핑, 요트 등등
이런 것 즐기는 사람들과 최소한 동등한 대우를, 권리를 주장 해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 문수 도지사께 등기로 항의서한을 보낼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서관들에 의해 중간에서 전달되지 않고 휴지통으로 직행 할 수도 있겠지만
할 수 있는데 까지 해 볼랍니다.
다만 몇 명이 되던 일단 마음을 모을 수 있다면 작지만 첫걸음 옮겼다고 생각하고 만족 하겠습니다
누치와의 데이트가 기다려지는 주말입니다.
즐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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