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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2-30 0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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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승제
 조회 : 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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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여름 강원도 원주에서 10분거리 떨어진 섬강에 출조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함께 하였던 일행들이 붕어 낚시를 좋아하시는분들이라....
혼자만 여울에 설것이라는 음흉한 마음을 가지고 갔었지요.....ㅎㅎㅎ
현지에 도착하니 2~300m아래에는 보가 있어서 릴등을 펴놓은 낚시꾼과 같이간 일행은 물흐름이 없는 웅덩이 쪽으로 대를 펼쳐 놓았습니다...
기분좋은 마음으로 혼자서 입수를 하였는데....
대적비 두마리와 다수의 누치를 잡았습니다...
다만 견지를하면서 처음으로 강붕어를 낚았는데....
그 손맛이 뭐랄까 대낚시와는 전혀 다른 표현하기 어려운 손맛이었습니다...
크기는 대략 20센티 정도....?
같이간 일행들은 꽝........
결국 너도 나도 남은 견지대 없냐며 물속으로 들어오더군요.......크크크
그날 원없이 목에 힘좀 줘봤습니다...
전에 김석범선배님께서 여러가지 다양한 어종을 잡았던 말씀을 듣기는 하였었는데...
따져보니 이제 잉어하고, 뱁장어, 배쓰만 잡아보면 저도 골고루 잡는것이 되겠드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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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제: 사진찍은것이 있어서 올리려고하니 용량 초과라고 안올라가지네여...ㅎ -[11/12-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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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만: 사진은 500키로바이트까지가 상한선입니다. -[11/12-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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