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한기 덕분에 견지낚시에 굶주렸던 몇몇 회원님들이 우연찮게 조정지에서 만났습니다.
언제 뵈어도 반가운 얼굴 얼굴들..
오전에는 그런대로 날씨가 괜찮았는데 오후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기온이 뚝!. 물에 들어갔다 나오시는 분들마다 손이 곱아서 탱탱 부어 있었습니다.
조황은 예상대로 였지만 작은 모닥불가에 모여서 입견지로 멍짜는 수도 없이 낚았습니다.
오랜만에 물냄새를 맡으셔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는 싹 씼겨 나갔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준비 먼저.
추운데 먼저 한잔 하시고...
낚시가 먼저냐 배고픔이 먼저냐. 그것이 문제로다.
요거이 돌구이라는 겝니다.
황금비늘 김동건님 아드님들입니다. 일환이 지환이 맞지요?
물수제비를 뜨는 아이들. 오늘 제일 즐겁게 뛰어 놀았습니다.
이제 배도 부른데 서서히 입견지를......
견지협회장이신 박춘택님의 완전무장 모습.
소모임 한여울의 이춘근님
가장 오랜시간 낚시를 하신 김동건님 부부.
우리가 김동건님 부부래요. 보기 좋습네까?
열심히 뛰놀고 물장난 하고 불장난 하고... 결국은 이렇게 됐구만요.
이넘의 불이 없었으면 우리는 모두 동태가 되었을 겁니다.
조상호: 박춘택 회장님..
이춘근 선배님.
이철용.조상훈.정우상.김재섭선배님 및 여러 선배님들 ,,,
그리거 여러 형수님들..
참 즐거운 만남 이였습니다..
오다가 보니까는 서울쪽 길이 많이 막히던데..
잘 도착 하셨는지요?..
뜻깊은 성탄절에 언제 뵈어도 넉넉 하시고 다정 다감 하신 선배님들과 형수님들을 뵐수 있어서
반갑고 행복 했었습니다..
저희 구역(?)에 오셨는데 대접은 꺼녕 신세만 지고 왔내요..
집으로 오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 전만해도 생면 부지인 남남였는데 이토록 끈끈한 정으로 이어주는 것은 무엇일까?..
좋아 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이렇게 까지 남남을 하나로 이어 질수가 있는거구나..
견지의 매력과 좋은 인연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 하고 행복 했었습니다..
이제 여울에서 뵈올라면 우리 견지 인에게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겠죠?..
온라인 상에서나마 자주 인사 드리고 참여 하는것으로 위안을 삼을 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줄겁고 행복한 만남을 뒤로 하며..
봉평에? -[12/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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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 회장님및너무나 많은 선배님들과사모님들을 여울에서 뵐수있어서 너무나 기뻣고 많은 음식을 준비해서 저희 가족들 아주 맛있게 먹었고 융숭한 대접에 몸둘바를 모르고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추억에 남을 크리스마스날 이었습니다.다시 여울에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길 바라며 행복한 가정을 이어나가길 바람니다. -[12/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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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수: 추운바람 콧김만 쐬자고 나섰는데
많은분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바람에 이슬이를 너무 좋아해서
올때 조금 겁이 났었지요 (음주 운전-나는 조금밖에 안먹었다고 생각했느데...) -[12/26-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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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김동건님..
백경수님...
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특히 성탄절에 뵙게 된거 보면 우리는 보통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건강 하시구요..
행복 하세요.. -[12/26-11:59]-
문동원03-12-31 09:58
이날 충추의 조병철회원님이 몸도 안좋으신데 손수 차로 나무와 목살을 가지고 오셔서 서울 촌사람을 대접해 주시고 이슬이 대신 포도주를 마시면서 흥을 돋우시고 마지막까지 길안내를 하시고 귀가...조선생님 새해 몸 빨리 나으셔서 이슬이로 대체를 하시도록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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