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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3-22 09: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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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조행기....(황금비늘 첫 공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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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승제
 조회 : 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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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급한 업무를 정리하고있는데 황비 텐트를 보관하고있는 박일민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선배님 어디서 접선할까요?" "일처리 다했으니 내가 공항쪽 박형 사무실루 날아갈께~~!!"
내일있을 공출에 봄바람을 막아줄 베이스 캠프를 수령하였다...
오후 6시 들떠있는 아이들을 챙기고 1차 픽업 대상인 김동건씨를 7시에 접선, 2차 픽업 장소인 인천 대공원앞 굴다리밑 으로 이동....
7시 50분경 전영호 선배님 픽업.....
8시쯤 총알인 덕이와 묵이를 주문한 7.4낚시로 이동 주문한 총알들을 수령하였는데 아뿔싸......
처음으로 준비해주시는지라 묵이는 생각보다 최상급인데....
덕이는 빙어용으로 굵기가 생각보다 작다............ㅠ.ㅠ
게다가 3깡통정도를 부탁했는데 긁어도 1깡이 조금 넘는다 이를 우야나........
아무튼 2차 출발조를 믿기로하고 총무님과 정찬영 부총무님께 무전으로 상황을 알리고 출발....
헌데 갑자기 막아서는 봉고차....
'이게 뭐여 차 나갈라카는데 가로막다니 초칠라카나.......ㅡ,.ㅡ'
알고봤더니 급한일이 생겨 가지못하시는 회장님이 배웅차 달려나오신것이었다...... 흐흐흐
일단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출발한시간이 8시 40분....
섬진강 황어 빙어 인자 니들 다 죽었스~~~~~!!!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 서평택~안성간 고속도로 - 천안서 광주로 새로난 민자 고속도로를거쳐(통행료가 민자라서 비싸긴 무지 비쌈...쩝) -전주까지 2시간만에 도착(120km를 넘지 않았는데 막히지않고 잘 감) -드디어 17번 국도를 타고 구례로 ~~~~~~~~~~~~~~~~~~~~!!!!!!
중간에 고속도로에서 10분간 휴식한것을 감안하더라도...
구례읍에 도착한것이 12시 20분......불과 4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5시간정도를 예상했는데 제한속도를 어기지않고 달린것에 비하면 무척이나 도로망이 잘 되어간다는것을 새삼스레 느꼈다....
구례에 유일하게있는 24시간 찜질방을 임시 숙소로 계획했는데 마침 그앞에 대형 포장마차가있다...
마침 우리가 도착한지 5분후에 윤상덕씨 가족도 무사히 도착....
마나님들과 아이들은 국수로 밤참을 먹고...
남자들은 두꺼비와 키조개구이, 해삼멍개로 가볍게 한잔....
찜질방에서 여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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