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 협회 배견지대회가 청평뱃터에서 있었다.
협회 배견지 대회는 2006년 시작해서 2013년 한 해를 빼고 진행되어 올해로 열 한번째다.
올해는 전년보다 참가자가 적고 조과도 시원찮았지만 대회 무탈하게 잘 마쳤으니 좋다.
대회보다 이런 자리 빌어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이 반갑고, 그간 안부 나누며 보내는 시간이
즐거우니 그걸로 충분하다.
그나저나 비가 와야 하는데 걱정이다.
청평뱃터, 강을 따라 올라오다 청평에 자리잡은 배견지터, 이제 더 올라갈 곳이 없다.
여기서 뱃집을 운영하던 현대집과 강변집이 문을 닫아 지금은 첫집만 남았다. 이번 대회도 그랬지만 갈수록 조과가 나빠진다. 낚시꾼은 고기만 나오면 왠만한 불편이나 문제는 다 용서가 되는데 그게 문제인지....
한분씩 모이고 인사하고 안부 나눈다.
2107년 한국견지 협회 배견지 대회를 시작 알리는 류권현 협회장
협회장님 인사하고 대회규칙 설명하고...대회 시작합니다.
열심히 견지합니다.
물도 잘 가고 바람도 선선하니 좋고 고기만 나오면 되는데 이녀석들이 소식이 없습니다.
오전 오후 대회 마치고 돌아오는 배확인하는 사무국장님, 조과가 엄청나서 계측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시상식
단체전 한여울 우승, 계측결과 이백사십밀리 정도 되는 녀석이었답니다.
개인전 여울사랑 우승 , 대회 최대어였습니다. 이백구십밀리 였습니다. 축하합니다...^^
대회 마치고, 고기는 적었어도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구호 한번 합니다..
모두다....꽝....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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