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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1 2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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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학당 운영회의 경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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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견지학당 (견지학당)
 조회 :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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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간의 취기를 아직 느끼고 있지만 오늘 있었던 견지학당 운영회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바로 글을 올립니다.
오늘 있었던 견지학당 운영회의에는,
견지학당 훈장님이신 조상훈님-견학단 전임 회장-
그리고 고양나라 회장님이신 드림 이영일님,
고증위원회 강우규님, 북한강 이동수 선배님이 참석하시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올 견지학당을 어떻게 치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인 분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번 견지학당은 5월 21일~22일 예년과 마찬가지로 토요일과 일요일 1박2일로 개야리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체적 장소는 이번주가 지나면서 사전 답사를 통해 빛나리 민박 혹은 강변민박집 중 한 곳으로 결정하기로 였습니다.
2. 참가비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있었으나 작년과 동일한 5만원을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론을 내리기까지 다음과 같은 의견이 중론이었습니다.
첫째, 참가자 1인당 10만원을 하여도 비용은 부족합니다만 1인당 8만원을 넘기게되면 문득 많다는 의견이 있고 그렇다고 7만원을 하자니 그래도 어짜피 비용이 부족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그렇다면 아예 5만원으로 동결하되 최대한 찬조 등 뜻을 같이하는 견지인들의 지원과 응원을 등에 엎고 치뤄보자는 것입니다. 그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의견에 공감을 전재로 합니다.
- 견지학당을 통해 견지 기술과 요령 등을 가르키는 기회 뿐 아니라 견지인들의 따듯한 마음을 전함으로서 혹 이런 마음이 100% 이전되지 않더라도 여울에서의 같은 견지인끼리의 첫 만남에서라도 따듯한 느낌을 연결시킬 수 있기를 기대함입니다.
- 그래서 여울에서는 언제 견지학당을 나왔느냐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처음보는 사람이라도 편안한 손을 잡고 커피라도 한잔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견지인 그리고 이미 견지학당을 나오신 분들, 특히 소모임 단위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호응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아자씨~
- 새로 견지를 배우시는 분들이 학당을 끝내고 꾸준히 견지를 즐기기 위해서는 거주지역을 근거로 한 소모임에서 아낌없는 배려를 해줘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소모임도 진정한 의미로 발전할것이고 결국 견지인의 통합적인 모임인 협회도 발전할 것입니다. 새삼 J.F.케네디의 유명한 연설 문구가 생각나는군요.~ 소모임의 공식적인 그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먼저 지역을 근거로한 동호회에서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야지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좀 하자구요.
세째, 작년에 제가 총무를 하면서 느낀 사실인데요 바지장화와 구명조끼 입니다. 절대로 새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혹 물이 새는 장화라도 그리고 색이 바랜 구명조끼라도 그대로 기증을 아니면 대여라도 부탁드립니다. 장비의 새로운 구입을 배제한 학당참가자 모집은 진정한 견지인 확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네째, 견지학당을 나오신 분들의 적극적 후원을 희망합니다. 작년에 캔커피 한박스 사가지고 오신 분도 계시고 이렇게 먼저 베푸는 마음이 앞으로 여울에서 만날때 견지인은 모두가 한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견지인 여러분~
견지학당은 견지의 시작이자 새삼스러이 견지인들의 순수함을 환기시키는 계기라 생각합니다.
처음 견지를 시작하는 사람이 맨땅에 헤딩하게 하기보다 견지 소모임에서 아낌없는 지도와 배려를 베푼다면 혹 그사람이 그 소 모임에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큰 견지인 테두리에서 기여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올 견지학당은 소모임에서 공식적으로 혹은 비공식적이라도 많은 지원과 편달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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