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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2-30 01: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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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지부별 명칭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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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사무국장
 조회 :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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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3(목) 09:27 (MSIE6.0,Windows98,Win9x4.90) 134.75.174.82 1024x768
사무국에서 공지합니다.
기존 견지닷컴에서 사용된 소모임 명칭을 회원님들의 동의를 얻지않고 바로 임시홈페이지에 바로 사용한 것에 대하여 먼저 사과드립니다. 가급적 각 community별 회의를 통하여 명칭 수정 등의 사용여부에 대한 결론을 통보받는 즉시 수정/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과거 견지닷컴의 소모임과는 달리 견지협회의 경우 지역별 지부가 설립되어 지역별 소모임이 주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견지협회가 앞으로 회원님들의 원활한 동호회 창설 및 활동을 하기위하여 제작하는 community의 제한 상황은 아닙니다. 소모임별 community는 지부와 관계없이 10명 이상이 발의하신 경우 설립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온라인상의 지원을 저희 사무국에서 시행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현재는 임시홈페이지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으로 즉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2003년 송년회 견지인의 밤 행사전 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오늘로서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를 들은지 이제 5일이 되었습니다. 살림살이 챙기지도 못하고 산불에 떠밀려 정든곳에서 쫓겨나온 것 처럼 등 떠밀린지도 만 하루가 넘었습니다. 왜 싸워야 하는지, 왜 이렇게 냉랭한 시선으로 쳐다보는지 조차 확인도, 느낄 시간도 없이 멍하니 이곳에 서있습니다.
이제 마음을 추스려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화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동안 느꼈던 허망함의 표현을 다투는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견지닷컴에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남은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것이 아님에도 그렇게 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앞을 보십시오! 앞을 보면 환한 웃음이 나옵니다. 뒤를 돌아보면 허망함과 씁쓸함에 목이 메입니다. 하지만 앞을 보면.........
맑고 넓디 넓은 여울과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견지인들이 있습니다.
사무국장
황진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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