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봄견지학당 장소를 답사할 겸 노일리 여울에 다녀왔습니다.

홍천강은 수량이 좀 적어보였지만 여울가를 찾은 분들은 많았습니다.

노일리여울에서 전날 오신 견지인들을 만났습니다. 건너편 강기슭에 만발한 철쭉을 배경으로 여울에 선 견지꾼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돌어항에는 누치가 제법 들었습니다. 채비 흘리면 굵은 피라미가 심심찮게 나오고 가끔 누치가 입질합니다.

여울 얕은 곳에는 소상하는 누치가 내는 물소리가 간간히 들려와 돌아 보게됩니다.

분홍빛 철쭉꽃잎이 떨어져 여울 따라 흘러갑니다. 봄이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