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09-05 19: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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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당게시판] 제3회 견지학당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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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송재성
 조회 : 2,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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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학당에 참석하셨던 회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쯤 댁에 무사히 도착하셨겠지요.
매번 학당에 오시는 회원님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야지 하는데 먹거리나 잠자리나 불편함은 없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견지학당이 견지협회 부속기구로 벌써 3회째 입니다.
1회때는 협회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라 우리끼리의 학당이 되는것은
아닌가하는 우려도 했습니다만, 여러 선후배님들,회원님들 관심속에 서서히
자리를 잡아감을 느낍니다.
금번 학당은 협회 부속기구로서의 최고의 인원이 참석한 회이기도 했습니다.
총 17분이 신청하셨으며 부부,자재분을 포함하면 20분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제가 견지학당 총무일을 본지도 꽤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금번학당처럼 신청자 전원이 캔슬없이 참석한 경우는 처음이었으며,
더우기 저녁식사를 참석자 전원이 같이한 경우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총무로써 일하기 쉽게 해주신것 감사드립니다.
저희 학당운영진이야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도우미로 참석해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하상박사님,문동원선배님,한상기선배님,백경수선배님,한의환선배님,
황진만님,멀리서 찾아주신 김형한 호남지부장님께서 진행을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고양나라 한의환 선배님 이여울 저여울 돌아다니시면서 기록을
남기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울한 소식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2시25분경) 바로전 저희가 교육을 했던 일명 소꼬리여울을
지나는데 엠블란스와 소방차가 와있는것입니다.
느낌이 이상하여 119에 확인을 해보니 인사사고 비슷한 연락이 왔으며,
자세한 내용은 알지못한다 하여 집에 도착한 조금전 제천소방서에
확인을 해보니 어른 1명이 익사했다는것입니다.
견지낚시인인지 행락객이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지나침이 없을것입니다.
꼭 안전장구 갖추시고 낚시하시기 당부,당부 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은 찬조 내역입니다.
이하상 박사님 : 금일봉
김형한 호남지부장님 : 100,000원
함재홍선배님 : 여행자보험
황금비늘 : 소주1box
자양동 조이낚시점 : 250야드낚시줄 50롤
매번 견지학당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선배님들께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큰 대과없이 즐겁게 3회 학당을 마치게되어 마음이 편합니다.
후기도 다 썼구,,,,이젠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해야겠습니다.
회원님들 조금남은 주말저녁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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