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일 : 2004-02-28 11:54:59
|
[챔질] 시원스런 챔질이 안 된다
|
 |
|
글쓴이 :
조상훈
 조회 : 4,390
|
|
|
모처럼 큰 마음 먹고 낚시를 하러가서 기다리
던 입질을 받을 때의 그 짜릿한 기분을 낚시를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알것이다.
그런데 입질은 오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챔질
이 안될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의 원인으로는 보통 스침 속도의 문제
를 꼽게 된다.
그러나 그 원인이 아니라면 대부분 낚시인들
이 신경 쓰지 않는 부분에서도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바늘 문제이다.
아무래도 돌이 많은 물 속에서 사용하고 많은
고기들을 낚다보면 바늘 끝은 시간이 흐를수록
무뎌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바늘 끝이 무뎌지면 아무리 잦은 입질
이 와도 낚아내기 어렵다.
따라서 챔질이 안될 경우에는 바늘 끝을 확인
하고 날카롭지 못한 경우에는 즉시 바늘을 교
환해 주는 것이 좋다.
저의 경우에는 구더기를 꿜때 바늘이 매끄럽
게 들어가지 못 할 때나 누치를 기준으로 작은
고기는 열댓 마리, 큰고기는 다섯 마리 정도 낚
은 후에 목줄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에 꼭 목줄
을 30cm정도 잘라내고 바늘을 바꾸어 주고 있다.
그리고 이건 좀 다른 내용이지만 바늘의 용도
에 있어서 끄리를 주대상어로 낚거자 할 때는
바늘을 평소에 사용하는 것보다 크게 사용해도
입질에는 큰문제가 없으며, 바늘의 종류는 바
늘털이에 강한 삐뚤이(세이코)바늘이 좋다.
크기는 피라미나 끄리를 같이 낚으려면 5 ~ 6
호를, 주 대상어가 끄리라면 7 ~ 8호를 사용하면
된다.
|
|
|
Copyright ⓒ gyeonjinet.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고산자로 459 부림빌딩 403호 (02)957-18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