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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5-10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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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일산초보
 조회 : 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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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임진강 화이트교.
다리는 사라졌지만 다리 밑에 살던 피라미와 마자는
정든 집을 떠날 수가 없어서 아직 이사를 가지 않은 모양 입니다.
지난 토요일 큰나무 선배님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주변 조용하고, 햇살 적당하고, 바람 잔잔하고,
제법 씨알이 굵은 피라미와 마자가 적당한 간격으로 얼굴을 보여주고…
오랜만에 즐겁고 차분하게 견지를 즐기다 돌아 왔습니다.
추억 속의 화이트교 모습을 갑장이신 여울소리 선배님과
큰나무 선배님 두 분의 사진과 그림으로 올려 봅니다.
위 = 여울소리 선배님의 사진.
아래 = 큰나무 선배님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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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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